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신저가 경신 | 22년 영업이익 1조 하향 전망

[포스트인컴] 이재형 기자 =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신저가 경신 | 22년 영업이익 1조 하향 전망
2021년 하반기에 출시 될 예정인 블레이드 앤 소울2가 8월 26일 공식 오픈을 하면서 리니지 시리즈에 이어 블레이드앤소울 IP의 위력을 다시한 번 선보였으나 과도한 BM 설정, 운영미숙으로 인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엔씨소프트 신저가 경신이 왜 이루어졌는지,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엔씨소프트 2021년 논란

2020년 엔씨소프트는 코로나 여파와 무관한 사상 최대 실적인 연매출 2조원 시대를 열으며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이 굉장히 호의적이였으나, 2021년 엔씨소프트가 운영중인 게임들의 각 논란으로 지난주 기준 시가총액 3조원이 증발되는 등 악순환의 연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월 ~ 8월 엔씨소프트 논란의 기록들

  • 1월 ~ 2월 : 리니지M 롤백 논란 (관련기사)
  • 3월 : 전 직원 연봉 인상 (관련기사)
  • 3월 : 트릭스터M, 블소2 출시 연기
  • 4월 : 롤백, 확률형 아이템 등에 분노한 이용자들 트럭 시위 시작
  • 5월 : 트릭스터M 출시 후 부진,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선언
  • 6월 : 카카오게임즈 ‘오딘:발할라 라이징’ 출시 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빼앗겨
  • 8월 : 블레이드 앤 소울2 출시 후 혹평 이어져
  • 8월 30일 : 주가 20% 이상 폭락

첫 신호탄은 엔씨소프트 최대 매출을 가져다 준 리니지M의 롤백 논란이 일거졌는데, 간단한 사건을 적어보자면, 캐릭터 능력치를 성장 시킬 수 있는 문양 시스템이 2021년 1월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때 많은 상위 랭커들이 수천만원에서 수억 원씩 지불하며 이 문양시스템을 완성시켰으나, 과도한 BM으로 항의를 받자 이 문양시스템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 준상위, 하위 유저들도 소과금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치가 됨에 따라 기존에 수천만원, 수억 원씩 지불했던 이용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자 리니지M 측은 롤백 결정을 단행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료 결제한 사용자들의 환불 정책이 도마에 오르자, 급기야 불매 운동이 이어졌고,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확률형 아이템 논란까지 겹치며 엔씨소프트는 본사 뿐만 아니라, 엔씨 다이노스 창원 홈 구장까지 트럭 시위가 이어지는 등 악순환의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이 논란은 급기야 트릭스터M에도 번지게 되었는데, 야심차게 준비한 트릭스터M은 2~3월 경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리니지M 문양 사태가 생각보다 파장이 커져 이후 서비스 출시되는 트릭스터M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오픈이 연기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이후 5월 20일 00시를 기점으로, 오픈한 트릭스터M이 기대와 향수를 불러 모으지 못하고, 과도한 BM 설정에 따른 흥행 참패라는 성적을 받아 블레이드 앤 소울2 카드를 엔씨소프트가 꺼내게 되었습니다.

블소2도 마찬가지로 트릭스터M과 비슷한 시점에 서비스 오픈을 준비중이였으나, 연이어서 터지는 악재로 인해 쉽사리 오픈 시점을 잡기 어려웠으나, 6월에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 게임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리니지 IP 시리즈 위상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트릭스터M 부진으로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

엔씨소프트 주가 저망

그리하여 준비한 것이 블레이드 앤 소울2. 엔씨소프트의 위기론이 급부상을 탄 것은 바로 블소2 발표 최고창의력책임자(CCO)인 김택진 대표가 참여해 “액션의 정점을 찍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 앤 소울2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대가 컸던 블소2 처참한 참패

문제는 블소2의 과금 즉 BM모델이 기존 불신에 불을 질러놨다는 점입니다. 서비스 오픈 전 블레이드 앤 소울2에서는 유명 게임 스트리머BJ와 함께 방송을 이어갔는데, 많은 유저들이 리니지의 아인하사드 시스템이 있는지, 변신, 펫 뽑기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내부 관계자는 블소2에는 단호하게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름만 다를 뿐 아인하사드 시스템은 영기로, 변신 = 소울, 펫 = 수호령으로 이름과 시스템이 약간 바뀐 모습으로 서비스 되면서 이용자를 더욱 거세게 항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_차트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이에 실망한 유저들의 반영이 곧 엔씨소프트 주가에도 즉각적으로 반영되었는데요. 서비스 오픈 후 엔씨소프트 주가는 약 20%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서비스 오픈 1주일도 안된 상태에서 흥행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은 상황입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IP의 강세를 몰아 PC 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국내 게임 시장 매출순위 1등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보여준 무리한 과금정책과 운영 미흡이 이번 리니지M 문양사태 > 트릭스터M > 블레이드 앤 소울2로 누적된 불만이 한 번에 터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이 31일에 작성한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을 중립 의견을 내놓으면서, 블레이드앤소울2 초기 6개월 평균 일 매출액은 22억원 > 4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 6000억원 > 1조원으로 약 38.9% 하향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의견을 내놓으며 시장 분위기 역시 긍정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한국투자증권, 엔씨 22년 영업이익 추정 1.6조 > 1조로 하향

매출은 줄고, 지출은 늘고

앞서 2021년 상반기에는 게임업계 연봉인상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전문직종이 많이 포진된 게임업계 특성상 과도한 업무량 대비 연봉은 적다는 의견들이 많아 올 상반기부터 게임 업계가 연봉 인상 챌린지를 벌일 정도로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수많은 기업들이 연봉인상에 적극적으로 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모든 개발직군의 연봉을 최소 1300만원 인상, 비개발직군 최소 1000만원씩 인상안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2022년 역시 2021년 대비 연봉계약에 따른 연봉인상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민심이 떠난 상황에서 엔씨소프트의 매출 90% 이상 발생되는 게임 매출이 생각 보다 많은 하락세를 보일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매출 대비 지출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올 하반기와 2022년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은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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